렌트로 사는 입장에서 고정형 에어컨은 설치하기가 어려워 포터블 에어컨을 작년에 구입했었습니다. 재작년에 밴쿠버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위를 경험했었고 그때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다 동이 나는 바람에 구입하기 힘들었었죠. 그래서 작년 봄에 에어컨 나오자마자 샀었습니다. 작년에는 아마존에서 파는 흰색 천을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해서 썼었는데요 그건 단열이 안되어서 마음에 좀 안들었었거든요. 그런데 마침 스티로폼을 이용해서 설치한 걸 네이버 헬로벤 카페에 봤었기에 따라해 봤습니다. 우리 집 베란다로 나가는 슬라이딩 도어 쪽 샷시 홈이 스티로폼 두께와 딱 맞아서 접착테이프를 안쓰고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. 구입은 홈디포에서 했고 스트리폼 6개에 30.xx 달러 줬네요 (세금포함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