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항재와 정암사
매주 일요일 여행전문가 황의선씨와 함께 국내외 이곳저곳을 탐방해 보는 시간입니다. ~ 어서오세요~~ 황 / 안녕하세요~ 황의선입니다. 장 / 8월 중순을 넘어가니 더위가 한풀 꺽인 것 같아요. 계절의 흐름이란 게 늘 느끼는 거지만 참 신비로워요 황 / 네 맞습니다. 과학적으로야 지구와 태양의 운동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변화하는 걸 몸으로 느끼다보면 신비롭다는 걸 저도 느낍니다. 그래서 오늘은 하늘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보려고 합니다. 강원도 정선 만항재와 정암사입니다. 장 / 만항재가 자동차가 갈 수 있는 포장도로 중 가장 높다면서요? 황 / 네!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을 때.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만항재죠. 태풍과 장마 그리고 여름날의 푹푹 찌는 무더위로 축축하게 젖은 몸과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