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지스의 할리데이가 나올 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. 지.강.헌. (윤대녕이었던가? 김영하였던가? 그의 단편에서도 살짝 나온 적이 있었는데....) 지강헌은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556만원인가를 훔쳐 징역 17년을 받았다고 한다. 상습절도에 주거침입이 죄목이었다고.... 지강헌이 전과몇범인지 모르겠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. 물론 동일전과에 대해 누범가중을 하지만 말이다.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해보건데 아마 판사와 검사에게 많이 찍힌 결과인 것 같다. 어쨌든... 그 유명한 88서울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안된 10월 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재소자 12명이 호송버스에서 탈주하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탈주극이 발생한다. 지강헌등 25명은 그날 대전교도소, 공주교도소 및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