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0년에 미디어오늘에 쓴 글을 다시 올려본다. 장현실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? 은혜는 잘 크고 있을까? 인터넷 칼럼니스트 겸 화가 장현실 “슬픔도 힘이 된다” 다운증후군 ‘은혜’ 혼자키우는 어려움 녹여낸 인터넷한겨레 연재만화 인기몰이 인터넷 칼럼니스트이자 화백인 장현실씨는 요즘 즐겁다. 인터넷한겨레 하니리포터에 연재 중인 만화 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. 여성만화면서도 순정만화가 아니고, 어른만화면서도 정치적인 풍자나 야한 이야기가 없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있다는 메일을 보내온다. “처음보면 못 그린 것 같지만 보면 볼수록 정겹습니다.” 장화백을 하니리포터로 유인(?)해 온 김미경 부장(인터넷한겨레 정보사업부장)의 평이다. “혼자 살면서 장애아를 키우는 얘기를 솔직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