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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겐스부르크
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의 많은 도시들 특히 바이에른주의 대부분 도시들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. 레겐스부르크는 다행히 많이 파괴되지 않았습니다. 덕분에 대성당·수도원·탑·시청사·도나우 강의 다리 등 옛 건물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.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.
바이에른 최대 성당, 성 베드로 대성당의 주일 오전 9시 미사에서는 천년 역사의 세계적인 소년 합창단 돔슈팟첸(Dom spatzen)의 아름다운 소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레겐스부르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음악대학교가 있습니다. 전 세계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레겐스부르크로 유학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. 베네딕도회의 아타나시오 신부님도 여기 출신이시죠.
조용히 남부 독일 바이에른의 햇살을 느끼며 소도시의 여유를 느끼기에 참 좋은 도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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