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um이라는 이름은 사탕수수라는 라틴어인 'succharum'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.럼은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해서 만든 술이죠. 럼은 17세기 초 카리브해에서 탄생하여 서인도 제도의 여러 나라에서 제조 판매되었다고 합니다. 럼의 원료는 사탕수수. 따라서 사탕수수가 나는 열대지방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생산되고 있지만,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이 바로 서인도 제도의 제품이라고 하죠. 그 중에서도 사탕수수 재배에 딱 맞는 기후 조건을 가진 쿠바가 세계 제일의 사탕수수 생산지로 등장하게 되었고 이것이 아프리카의 흑인이 신대륙의 쿠바로 끌려와 노동을 하고 지금의 물라토라는 새로운 인종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. 럼으로 인해 그 악명 높았던 노예무역이 시작되었던 셈이죠. 사탕수수 즙을 농축시켜서 설탕 결정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