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의도 성모병원 방사선과 실습중이다. 지난주에 1주간 주어진 방학이 끝나고 부터 슬럼프에 빠졌다. 8월에 있는 2주간의 여름방학을 기다리며 산다는건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되질 않는다. 미친짓이지...-.-;; 소박하게 매 주말을 기다리며 살아야 겄다. 그나마 주말마다 스터디를 하느라.. 주말의 행복함 마저 날아가버렸다. 특히 이번주 주말엔 토,일 모두 졸업생 환송회가 연달아 있어 짜증이 난다.. 어젠 선배형 한명이랑..동문 후배들이랑 압구정동에서 술 마시다가 다른데서 술마시던 선배형이.. 이 선배형이랑 나랑 자기한테 오리고 전화를 때렸는데... 너무 힘들어서 후배들 술이나 좀 사주고 싶다고 선배형 과 동기 녀석을.. 거기로 보내고.. 3차로 애들 커피숍... 데려갔다. -.-;; 무슨 커피가 그렇게 비싸냐..